저희는 예식장 고를 때
일단 음식이랑 주차, 교통편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역이나 터미널이랑 가까운지, 주차장 대수는 괜찮은지를 제일 먼저 봤고요.
아무래도 남자친구는 서울에서 일하고 있고해서 근처로 보게 됐습니다.
멀리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차라리 서울이 편할것 같아요.
세군덴가 둘러보았는데 전부 신도림, 영등포 역근처였고 주차수도 꼼꼼히 확인했어요.
위더스 웨딩홀에서 계약했어요.
영등포, 신도림에서 몇군데 둘러봤는데 제일 예쁘더라고요.
제 로망이었던 높은 층고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남자친구는 신부대기실이 예쁘다고(ㅎㅎ) 여기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용실, 드레스샵, 스튜디오 다 있어서
여기저기 이동할 필요 없는것도 장점이고요.
짐들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저희는 예물이랑 한복만 들고 가는데도 일이더라고요.
거기에 뭐 얘기 들어보면 사진촬영이나 드레스 입고 하는것 때문에 수모님 픽업도 한다는 분들 계시던데 그런거 없어서 훨씬 수월해요.
그래서 홀패키지로 진행하고 있어요.
1층에 미용실 딸려있어요.
스튜디오 촬영, 본식때 미용실 쓰면 되고 비용 포함되어 있었어요.
혼주는 남자가 5만원, 여자가 15만원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용실은 그냥 그랬어요.
위층이 드레스실인데 드레스 100벌을 보유하고 있다하네요.
기대가 컸었는데
둘러보고 결정하는 형식은 아니라 재표 4벌 입은다음에 골랐어요.
사진찍기 전 화이트드레스 2벌은 미리 골라놨어요.
미니랑 컬러는 사진찍는 당일에 입어보면서 골랐습니다.
미용실이랑 스튜디오 가까운 게 진짜 좋았어요.
뷔페 한번 시식해봤더니 음식은 꽤 잘 나오는 편이었어요.
종류가 한쪽에 치우치지 않았고 예쁘게 플레이팅 해놔서 좋았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 위주로 가려고 한 것 같았고 전부 다 맛있었어요.ㅎㅎㅎㅎ
뷔페면 조리하는 분들이나 서빙이나 대부분 알바거나 젊거나 한 경우들만 많이 봤는데
거의가 경력있을 것 같은 조리사님들께서 각자 자기 자리 맡아 서 있는것도 전문성 있을것같아 좋아보였습니다.
저는 육식파라ㅋㅋ 연어초밥이랑 육회 맛있게 먹었어요.
남자친구가 굴 석화?라고 하던데 저는 그런건 처음봤어요.
비빔밥 맛있다하고 메밀소바나 샤브샤브는 배불러서 못먹었지만 괜찮았을것 같아요.
꽃게찜이랑 새우도 쌓여있고 양식 일식 한식 골고루 먹을게 많아서 음식은 진짜 괜찮았어요.
일요일에 가보니 돌잔치도 많더라고요.
돌잔치가 대부분이었고 예식도 있었어요.
손님들 엘리베이터 타기 어렵다는 얘기땜에 걱정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예식도 하지만
평일이나 금요일에는 딱 회사 세미나나 연말송년회, 신년회 할법한 장소였고요.
6층 예식홀은 먹으면서 예식볼 수 있게 한식으로 코스나오는 곳입니다.
갈비탕 메인으로 나오는 곳이고 홀이 넓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컸어요.
여기도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식사는 호불호가 있을것 같았고 결정적으로 시간이 안맞았어요.
1부 1시간반 , 휴식시간, 2부 1시간반으로 나뉘어 진행해서
식사시간이나 인사할 시간은 충분할 것 같고요.
시간을 오래 여유있게 쓰시고 싶으시면 여기 6층도 괜찮아요.
지방에서 많이 오시거나 저희처럼 공연을 많이하면 편할것 같더라고요.
2부에는 오신 분들 인사드리면서 여유있게 쓸 수 있겠다 싶었어요.



[출처] 영등포 위더스 계약후기 (웨딩홀1번지 ▶ 결혼준비웨딩홀계산기 실시간셀프웨딩홀할인견적) |작성자 요거트파르페